CoC 시나리오 <호텔 스미스의 유령>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Pc로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열람을 삼가세요.
CP:먹적 KPC아카시, PC마유즈미
GM: 혜성 탐사자: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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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토리
함 생각해바??
저 시날 개요좀 다시 읽고옴
흠
둘다 성인에 직장인이라고 했죠
왜싸웠묘
사귀면 엄청정적으로 잘사귈것같은데
완전...
전에 모카님이 풀어주신썰처럼
서로 피곤한 시기가 겹쳐져서... 좀 예민해져서
어쩌구저쩌구에휴니가그럼그렇지그만하자, 됐다, 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너무웃기고기야오...
웹툰작가 평균연봉 3억 이런거 보는기분
그래도 둘의관계에서 멘탈이랄까... 너무 주변이랑 붕 뜨지 않도록 붙들어매주는건
마유유가 잡아끌어줘서라구욧
하나는 있으니까
황금밸런스 커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싸웠는지는 자세히 안정하고 가는건가요
정해두면 시날에서 써먹을 부분이 있을것같긴 하지마
ㄴ
흐음
개비한테 결혼얘기가 나왔다
피곤한일 많아서 신경 날카로워져서
음 개비가 사귀는거 알고있다는 설정이 좋을까요?
이런mood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아카시가 또 머라하고
적사야
아카시가 안맞춰주고 자기가 나빴다는듯이 말하니까 묘하게 더 화남
생각보다 무거운걸로 싸웟군요
본능적인 세뇌교육의 결과 아버지가 잘못하고 있어도 그래도...하며 이해는 가는 아들내미
가 그것을 대놓고 까는 애인이 맞는말인걸 알면서도 받아주지 못하는 그런 상황인거죠 아카시도 먼일있었는지 많이 피곤했을듯..근데 그 피곤도 결국 개비에게서 온거라면
아카시가 자기개비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듯한 뉘앙스로 말해서 열받았을듯
그래서 헤어지겟다고? / 그런말이 아니잖아요
ㄷㄷ...
아무튼
이정도면 어떨가요
싸운 주제가 좀 무겁긴 한데
얘네가 싸운게 정말 그 주제를 가지고 싸웠다기보단
그 주제를 가지고 소통하는사이에 일어진 갈등의 문제라고해야하나
그 마유즈미랑 그 아카시가
각각놔두면 절대이럴일없을것가튼 두놈이...
줠라좋구나...
60주년을 맞이한 호텔스미스의 브금이...키즈모노가타리
40년전이 아니라고?..
본편

기준치: | 70/35/14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어?





(...그래서 쟤는 몇층에서 내리는데? 저렇게 생긴 놈이 지구상에 걔밖에 더 있겠냐고 아카시가 맞는건 분명한데... 근데 걔가 대체 왜 이 호텔에서 묵는거냐니까? 묵는다면 몇 박 며칠? 설마 나 따라서 6박 7일은 아니지?)


기준치: | 70/35/14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카시라 그런가 엿먹이는 스케일도 크다고 해버리면 끝나는거지만 뭔가 좀 이상하긴 한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이거 생각해서 뭐하냐, 들어가서 이제부터 할 일이 산더미라고.)
(손에 들려있는 구리 열쇠를 주섬주섬 들어올려 방문에 꽂고, 빙글 돌려 손잡이를 밀어젖혀 들어간다.)

거기 누구죠?


어떻게 들어온 겁니까? (문고리에 꽂힌 키와 상대를 번갈아 쳐다본다.)


왜 사람을 그런 눈으로 봐요.
남의 객실에 마음대로 들어온 건 그쪽인데.

그리고 말해두자면 실수라면 네쪽일거거든? 난 몇달 전부터 회사에서 일정 잡혀서 이 호텔에 이날부터 묵기로 예약되어있었으니까. 말도 없이 애인 뒤꽁무니 쫒아서 만실인 호텔에 급하게 방까지 잡아간 누구와는 다르다고.

게다가 애인 뒤꽁무니를 쫒아 왔다는 건 누구 얘기예요? 중상모략입니다. 저는 그쪽을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사람을 들여보내다니... 호텔 측에서 실수를 해도 단단히 한 것이 틀림없군. (피곤한 티를 내며 한숨을 쉰다.)

(아무튼 이렇게 쟤랑 이상한 설정가지고 실랑이 할 시간 없다고. 핸드폰에서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이라도 들이대면 더이상 이 컨셉도 못잡겠지... 설마 스토커니 뭐니하는 얘기 하기만 해봐 이런거 받아줄 여력같은거 없다고.)

정말로 프런트 측의 실수인 모양이니까 가서 얘기해 보죠.


보아하니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고...


설마... 이 호텔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당신, 유령인가요?




제 이름은 어떻게 아는 거죠?
아까 보니까 절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계속 지켜봐 오기라도 한 건가요?


아, 그러고 보니 그쪽 이름을 안 물어봤네요.
제가 당신을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봐요. (별안간 손을 덥석 잡는다.)


저는 산 사람이고, 당신은 죽은... 실례. 아무래도 저희는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게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처럼 보이지만, 그건 그쪽한테도 마찬가지일 테고.


좋습니다. 유령이라는 호칭은 거부하시는 것 같았으니, 다르게 불러드리겠습니다.

이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그쪽은 제 이름을 알고 있는데, 저는 모르니까요.

까먹은 설정은 그렇다 치고... 아니 이제 설정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데 '이름이 있다면'이 뭐냐, 살다살다 이름도 없는 사람 취급 받은건 처음이라 좀 어질어질한데.

마유즈미 치히로. 그게 당신의 이름이군요. (혼잣말로) 내일 누군가에게 조사를 의뢰해 볼까...


여긴 올해 개관한 호텔이면서, 벌써 유령 소동이 몇 번이나 벌어졌거든요.
관계자들은 전원, 전혀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더군요. 말해 봐야 소란이나 벌어질 겁니다.


그나저나 '평소 그런 스타일 아니다' 라니, 정말 저를 잘 알고 계신다는 투네요.


......왜지? (놀랐다기보다는 재미있다는 듯한 어조로 말하며 마유즈미를 빤히 본다.)



너 아까 엘리베이터 탈 때 내 눈앞에서 닫힘버튼 누르는거 뭐였냐. 설마 내가 있는지 몰랐던거야? ...이러면 좀 심각하긴 하네.

저도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아까 들고 계시던 손바닥만한 물건은 뭔가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물건이었어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이 책도... 특이하네요. 이런 느낌의 삽화도 본 적 없긴 마찬가지예요.

(머쓱해하며 라노베를 다시 가방에 집어넣는다. 하긴 여기에 들어온 이후 라노베를 꺼내든 적이 없는데 지레 찔려서...)

기준치: | 70/35/14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늘이 몇년 몇월 며칠이지?


이제 알았다. 나는 비일상을 동경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1학년학생회장농구부부장빨간머리오드아이이중인격도련님에게 간택되는 정도의 비일상을 원하고 있었다는걸 말야...

무슨 말씀이신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광인 취급은 하지 않아요. 저도 제 손이 마유즈미 씨를 통과하는 걸 봤으니까요.

됐다. 더이상 이거까지 설명할 자신도 기력도 없어.




아니 아예 다른점이 없어.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 말곤?

마유즈미 씨에게 오늘은 몇 년도 몇 월 며칠이죠?





그래. 출장오느라 잡은 호텔이거든. 그리고 일정이 6박7일인데 아무리 그래도 보통 애인이랑 이렇게 길게 호텔로 놀러오진 않지 않나? ...그정도로 대단히 좋은 체력을 가지진 못한 몸이라.









그럼 이 5층에 다른 투숙객이 있단 소리는... 네가 시간여행을 한게 맞다는거야?




흐음... 아무래도 저희는 각자의 시간대에 그대로 있고, 어째서인지 서로를 볼 수 있을 뿐인 것 같군요. 그마저도 만지는 등의 간섭 행위는 할 수 없고요.
정말 기묘한 호텔이에요. (태연하게) 방으로 돌아갈까요?





...그 사람 꿈자리 사나워지겠는데. 뭔가와 몸이 겹쳐진 채 자는 경험도 쉽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니지... 아니 그런 뜻 말고. (아카시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지레 제 발 저린 채 말을 얼버무린다.)

원래는 제가 방에서 나가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어차피 제 몸에 손을 대지 못하신다는 것도 확인했으니 그냥 잠들 생각이었지만, 마유즈미 씨가 밤새 저 때문에 잠을 설치느라 소음이라도 낸다면 이쪽도 곤란하거든요.
저도 내일 일이 있는지라. 어서 결정해 주세요. (말끝에 작게 하품을 한다.)

아님... 여기 침대 넓은 편이니까 아무리 그래도 겹쳐진 채 자는건 좀 그럴 것 같으면 대충 반씩 나눠서 자던가




가끔 유난히 피곤한 날에는... 이불이나 옆에 있는 무언가를 껴안고 자는 버릇정도는 있긴 하지만. 침대에 베는것 말고 다른 쿠션이 없어서 혼자 잘때는 그냥 좀 웅크리고 마는 것 같더라고?

우선 당신의 연인이란 건 아무리 저와 닮았다 해도 여성일 테고요.

60년대 일본에는... 하긴 그럴만도 하지.





(이미 욕실로 사라진 아카시에게서 시선을 떼고 중얼거린다.) ...하긴 그것도 벌써 몇년전 일이긴 하네. 따져보면 항상 하던게... 그게 맞긴 할지도.




아직 안 사라지셨네요. 씻고 나와 보면 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정 안되면 베개 양 끝을 베던가 아니면... 네 말대로 겹쳐서 자는 방법도 있으니까 나 샤워하고 올 동안 네가 알아서 정해. (잠옷용 실내복을 챙겨들고 욕실로 향한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새벽 중이라 불도 다 꺼 놓고 있었는데,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그래서, 어? 불을 켰더니 그 녀석, 비명을 지르면서 뛰쳐나갔다고! 그, 그 와중에 내 몸을 통과해서 말이야!
왜 유령 같은 게 호텔에 있는 건데!!

기준치: | 20/10/4 |
굴림: | 1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엄청 옛날이야기라서 나도 어쩌다가 본 건데, 맞다. <환생은 정말로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이었어. 인터넷에 치면 나오려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내 기준으로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네가 없었는데 너는 그 반대였어?

곤란하게 됐군요. 여기서의 일이 길어져서 앞으로 일주일은 더 호텔에 머무르도록 일정이 변경되었는데.
그동안 내내 유령과 같은 방을 쓰게 생겼네요.


6박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것도 참 신기한 우연이네요.

그나저나 너는 지금 직업이 뭐야? 60년대의 아카시가 하는 일이라니 좀 궁금해지는데. 뭐 대충 짐작은 가겠다마는..







아버지와 관련해서 뭔가 이야기한 적은 없는 걸로 아는데.
(시선을 거두었다.) ...아니, 됐어요. 모르는 사람이 저를 아는 것처럼 구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마유즈미 씨가 그러는 것은 왠지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 않네요.
흐음, 역시 유령이라서 그런 걸까...

...어쨌든 날 모르는 너한테 할만한 말은 아니었는데. (마른 세수를 하며) 그냥... 여기 오기 전날에 너랑 똑같이 생긴 애인이랑 좀 다투고 제대로 화해도 없이 계속 지내고 있는 거라서 자꾸 널보면 걔라고 생각하고 대하게 된다. 이해 좀 해줘.
(아까 식당에서 들은 환생이니 뭐니 하는 말은 내일에나 해야겠군... 괜히 피곤해 보이는 애 건드려서 좋을게 없으니까.)
(화제 돌리는 티를 팍팍내며) 그래서 밥은 먹었어?



그럼 마유즈미 씨는 원래 늘 그렇게 만사에 흥미 없다는 표정을 하고 사시는 게 아니라, 애인과 다툰 후의 저기압이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래서, 애인과는 왜 다투었죠? 아니, 질문을 바꿀게요. 화해는 왜 아직 안 하셨어요?



(이거 얘한테 잘못 설명했다가 아카시 아버지랑 똑같은 반응 보이는거 아냐? 이러면 나 진짜 상처다 아무리 전생이라고는 하지만 본인에게 헤어짐을 종용당하는거나 마찬가지잖아...)



그러니까, 마유즈미 씨가 화해의 제스처를 건넨다면,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이제껏 네가 놀라 기절할까봐 굳이 말 안했었는데, 그녀가 아니라 그야. 내 애인이란 놈은.


물론 뭐... 지금 시대에도 보편적으로 남자의 짝은 여자라는 인식이 강하긴 하니까.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야.
(난 지금 그 남자애인인 장본인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 생전 다른 친구나 부모님에게도 해본 적 없는 커밍아웃을.)



미래에서 온 당신의 애인인 '저'와, 지금의 저 사이에 있다고 생각했던 다른 점이 없어져서일까요?
물론, 당신의 애인과 제가 다른 존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뭐...사실 그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오히려 사실을 알고나니 이제서야 의식하기 시작했다는게 더 신기한데.


나한테는 너나 걔나 똑같은 아카시 세이쥬로로 보일 뿐이거든. 나를 모른다는 것만 빼고는

후후, 미래의 '저'의 것을 빼앗을 마음은 없으니까요.







그 덕에 저희가 같은 풍경을 보고 있는 거잖아요?


당신과 만난 것도 신기한 일이죠... 이 호텔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피곤하겠다. 오늘은 좀 일찍 잘래?

안녕히 주무세요, 마유즈미 씨.

(호텔에서 계속 똑같은 외형 똑같은 성격 똑같은 말투를 가진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보니 현실감각이 약간 비틀어졌지만... 아직 우리는 싸우고 계속 연락도 안하고 있는 상태인거지.)
(...내일 일어나면 전화라도 해봐야겠다. 아침이 되면 아마 또 여기 아카시가 사라져있을거니까...)

기준치: | 60/30/12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벌써 60년이나 지나기도 했고... 매니저님도 아마 안 올 거라고 하시던데.
사실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거금을 내고 반드시 빌려야 한다고 소란을 피워서 방을 내줬다고 하더라고.
그게 한 일주일 전부터였을 거야. 내일은 마지막 날이고. 그런데 얼굴 한번 안 비춰서... 마지막까지 올지 안 올지를 이야기하고 있었어.

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어쩌면, 내가 해결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으니.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지금 여기에 있으면 안 될 존재가 자네의 가까이에 있어. 이대로면 자네에게 좋지 않을 게야...
보석을 찾아야 해. 그 호텔의 잠긴 방에 보석이 있을 거야. 그것이 호텔의 기운을 해치고 있어. 보석을 회수하고 그 방의 기운을 정화해! 그렇지 않으면 자네는...




기준치: | 20/10/4 |
굴림: | 33 |
판정결과: | 실패 |

그 보석이라는 것을 찾아보도록 할까요.



무슨 60년 전의 손님이 60년 후에 일주일동안 같은 방을 예약하겠다며 우겨댔으면서 결국 그 60년 후인 오늘까지 계속 나타나고 않고있다나?
아침에 들었을땐 그런가보지... 하고 넘겼는데 그 60년 전 손님이 방 빌리는 기간동안 들어오지 말라고 했었다고도 했대. 지금 생각하보니 잠긴 방이라는게 이걸 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이 호텔에 잠긴 다른 방이 또 있다던가.


(잠시 생각하다가) 아 맞다. 1101호실이었어. 들으면서 대화내용보다도 1101이란 숫자에 집중해서 2진법으로 13이라고만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기억이 나거든.






하여간... 딱 보니까 내가 뭐라 하던간에 이미 그 방에 가봐야 직성에 풀릴 것 같으니 말려봤자겠네. 그래 한번 가보자고. (여기의 아카시에게마저 휘말려버렸다니 귀찮아 죽겠다는 듯 손사래를 휘휘 젓는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그런 그의 얼굴에 약간의 기대감과 즐거움이 섞여있다는건 아카시말고는 그 본인도 모를것이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0/10/4 |
굴림: | 2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 그럼 들어가요.









...앗.

애초에 이런 테이블은 어디서 난거야? 우리 방에도 저런 원형탁자가 있던가?


소지품인 편이 더 이상하긴 하지만요.


나중에 60년간 행방이 묘연해진걸로 알려져있는 보석을 팔아서 한몫 단단히 잡으려는 그런 시나리오냐고. 하긴 그 노인네가 말했던걸로 봐선 이 보석이란게 단순히 장신구로서만 기능하는건 아닌 것 같지만.



그게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지 않았어요? (마유즈미를 말끄러미 올려다본다.)


그것뿐이라면 다행이지만... 남들이 아니라 저희를 위해서라도, 이 현상은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손으로 보석함을 건넨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노인네는 방을 정화하라고 했는데... 무슨 마법소녀도 아니고 그런걸 어떻게 하냐고.




그렇지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 마유즈미 씨와 만났을 때부터 계속 일어났으니... 이제 와서 못 믿을 것도 없지만요.

아. 노트하니까 또 생각난건데, 여기 방에서 발견한 일지에 써있었잖아. 미래의 내가 보석을 회수하면 모든건 원래대로 돌아갈거라고.
그 미래의 나란 놈은 뭐하길래 아직까지도 안나타나고 있는거야? 우리가 안왔으면 이 보석도 정화인지 뭔지도 못될뻔했잖아.

어쩌면 죽었을지도?




...마유즈미 씨와의 만남은 분명 이색적이고 즐거웠지만요. 이제는 각자의 일로 돌아갈 시간인 것 같네요.

그때는 아직 인류가 달에 가보지도 못했을 시기잖아. 세상에 모르는것 투성이인건 당연한거 아냐? 하여간 이래서 세계에서 제일인 도련님은 안된다니까...
어떻게 생각해보면 좀 신기하네... 내가 사는 시대에는 지극히 상식적일 지식도 네가 모를 수 있다는게. 그 아카시님조차 시대의 흐름과 변화앞에서는 장사없다라 이거지.
...말이 길어졌네. 그럼 아무튼 해보자고. ...정화. (너무나도 판타지적인 단어선정에 약간 소름이 돋는걸 애써 무시하고 테이블을 향해 걸어간다.)


아아, 드디어... 60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화' 방법이 적힌 노트도 노인이 흘린 거라고 하셨죠. ...아무래도 저희는, 보석을 되찾기 위해 이용당한 것 같습니다.

(테이블로 달려가, 보석을 움켜쥐었다)

기준치: | 59/29/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69/34/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
3
3








무슨 법칙에 따라 결국 결과는 같아질 수 있겠지만... 아무튼 그 열차에 타면 네가 사고에 휘말려서 죽게 된다는건 확실하거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는 그 결과를 뻔히 알고 있으면서 아카시를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주머니속에서 꺼내들어 통화앱에 들어간다. 그의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직접 눌러 전화를 건다.)

(받고 나서야 화면을 확인한 듯 잠시 침묵하다) ...마유즈미 씨?




......뭔가요? 갑자기 전화해서 이상한 말이나 하시고. 그야 저는 아카시 세이쥬로인 게 당연하잖아요.

...그런 의미로 말고. 무슨 뜻인지 알지? 지금 정신없어 횡설수설하고 있으니까 니가 알아서 좀 알아들어줘.

다른 하실 말씀 없으면 끊겠습니다. 지금은 바빠서요.



여기 와서 일하는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계속 연락하고 싶었어.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과거의 유령이 나온다는 뭐 그런거. 여기서 네 유령을 봤거든? 아 이렇게 말하니까 더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들리네. 근데 진짜야.

마유즈미 씨가 유령 같은 걸 믿을 줄은 몰랐는데... (꿈이라도 꿨나 보다, 생각하면서 픽 웃었다.)

그런 걔가... 나보고 왜 너랑 화해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아차 싶더라.


......진짜 별 얘기 다하네. 결론은 그냥 네가 보고싶었다고.

전화해 주셔서 기쁩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얘긴 정말이라서, 곧 끊어야 할 것 같아요. 마유즈미 씨도 어서 주무세요.


...며칠 있어야 얼굴 보겠네. 이렇게 목소리는 들을 수 있는데도...
아, 너무 오래 붙잡았네. 이제 끊을게.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귀에서 떼어낸 전화기 화면에 떠있는 통화시간 숫자를 잠시동안 바라보다, 끊기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출발하기 직전에 환불이 안 되는데도 열차표를 취소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고.
그래서 인터뷰를 했더니, 자기한테 열차를 타지 말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대!
똑같은 열차역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나 봐. 그래서 그런 말이 돌았대. 운명은 실존하는 거 아니냐고.
어때, 신기하지?





후기
그거머더라
둘이 객실에서 만나고 띠용하는브금
귀여웟는데
아닌것같은데
아 이거인듯
그냥 귀여워서 틀어달라구요ㅎ
넹
아근데 이거
마지막에 아카시한테 기차타지말라고 말 안하면 어떻게되나요
그리고 아카시는 2년먼저주것겟지...
그럼 이거 분기점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건가요
분기점이 없나
글케 드문형태는 아닌듯해요 전 갠적으로 분기잇는걸 선호하지만
이건 걍 재밋어서 엔딩분기없어도 좋앗어요
60주년 기념 인테리어 어쩌고가 그걸위한 포석인진 몰랐지..
아 근데 이거 다시보니까 왜이렇게 웃기묘
아카시가 집에서 혼자 뭘 하든, 당신은 5성급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잘 자면서 즐겁게 지낼 테니까요. <<
너 일하러가는거잔아 임마
웃기다..
직장인의삶이란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널널한가보ㅏ요 일이
(?
약간 원래 새로운곳 휙 가보는거 조아하기도하고
일하던사람들이랑 막 부대끼는것보다
몰라요
막 1박2일 이런거 아니면 차라리 한번 움직여서 오랫동안 나가있는게 낫지 뭐..이런?
유령소동 어쩓구
1101은 왜 냅두셨묘
1101은 숫자가예뻐서맘에들엇쓰
원랜 몇호더라...육백몇호엿던것같아
헐.이걸로 호텔키링굿즈만들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하긴 60년대 일본이면 이진법을 쓸 일이 없기야 했겠다...
그래도 아카시는 알고 있었을거야
아
이게먼솔인가햇네 근데그건누구한테라도 그먼십당할얘기잔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세계아카시는 마유유가 그뭔십이과드립쳐도 그러려니하겟지요
원래 사람간의커뮤니케이션이나 분위기파악에 약한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ㅏ하..귀엽다
찐따공좋다
약간그거아냐?
아카시 세이쥬로의 소실
너 왜 나한테 sos단 만들자고 안해
너 왜 내가 하는 반응에 안재밌어하고 먹금해
님 자꾸 어디가시묘
진짜 그냥 못봤던거예요?
마유유코앞에서
엘베문닫는아ks
마유즈미를 못본게
그냥 타인이라서가 아니라 호텔문제였던거예요?
가 맞는듯여
위에 신비한 어쩌고는 먼데ㅛㅇ
아 딱히 존재감 문제는 아닌듯??
이전까지는 인식이안되다가 방문을 딱 열어제끼는순간 간섭이 시작된모양입니다
어쩐지
아무리 마유즈미를 모르는 아카시여도 눈치못채는건 좀
아카시쿤은 쿨코의존재를
바로눈치챗엇나여
아오미네한테 여기서 뭐하냐고 했을때
미네가 둘이서 연습하고 있었다고 하니까 둘? 이랬던 아카시는 기억나는데
옆의 미도리마럭템이 시강
내내
모르는사이엿다면..
쿠로코같이 비슷한 존재를 한번 겪었기 때문에 그런거라면
정말 쿠로코는 구형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인거구나...
ㅋㅋㅋㅋㅋㅋ
저 그때 진짜 쫄렸어요
신문보고 아카시 기차타지 말라고 한다음에
진짜 실시간으로 그생각이 들었거든요 헐이거..과거와 현재의 아카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분기점이었던건가??
근데 그걸 눈치(사실아님)챘을 때는 이미 말해버린 뒤엿음
돌아와보니 아카시가 없어...
타임패러독스네요
진짜 울뻔햇어요 아카시가 전화받고
흑흙
그리고 막 저는 아카시세이쥬로인게 당연하잔아요...이러고
나는원작의대사를차용하는2차에약하다―!!
울지마!!!
내가아카시를죽이지안앗구나..
당신의 사소한 선택.당신 애인의 현재를 죽일 수 잇습니다
마유즘이 완전식겁햇겟군아
만약 타임패러독스때문에 지금의 아카시가 안태어났다던가 태어났는데 시간대가 엇갈려 어쩌고했으면
핸드폰 번호도 전화가 아예 안걸리지 않았을까하는
지금 거신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해주시고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거뜨면........
(?)
저 타임패러독스소재 ㄹㅇ좋아해서 이런거떡밥물면환장해요
출장가더라도 그 호텔에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if는 끝이 없고
마자 마지막에 호텔앞으러떡하니찾아가는게
ㄹㅇ아카시아니면할수없을것같아서ㅋㅋㅋ 재밋엇어요... 먹적짱이다
자기할일도 존나바쁠텐데
이무슨 캔디여주를위해 스케줄 올스탑하는 드라마남주같은
오직그거하나만을위해...
마유유를위해
금같은시간을쓰고도 아까운줄모르는
아카시쨩
마유즈미 출장 끝난날도 아니고
ㄹㅇ 마윶얼굴보자고 온거잔아요......
이.....
귀접얘기해도됩니까
일단 마유즈미의 꿈이라는것만은 알겠음
뭐야 방금까지만 해도 만질수없엇잔아... 생각하면서
아카시의손길을타다가...
기승위로자기를타는아카시를보다가...
문득 핫.. 해보면 아침짹짹
손대질일..없음
손대져도해줄일..없음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욱 간절한걸
존나맡겨놓은사람처럼
마유유가 하도 기겁하니까 장난기 든 아카시
어차피 통과하니까~ 라고생각해서 먼저 누워잇는 마유유위로앉는데
앉아짐...
헤헤
럭키스케베당
어차피 겹쳐지니 한 침대에서 잘까요? 하고 침대에 널브러진 마윶 위에 장난삼아 앉았는데
갑자기...푹신한게 아닌 약간 딱딱한 사람의 온기가
아카시는 ...실례. 이러기만 할 생각하면
책임을져라
실례는무슨실례이쿠소야로가~~~~~!!!!!!
마유즈미랑 아카시...같이 많이 해봤단식으로 흘러갔는데
그랫나 ㅎ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더러워진거 닦고나오기
XX가화가나요
아카시도 사람이니까 할때는 그런표정지을텐데
다하고나와서는 싹..아무렇지 않은 얼굴하고
정확히는 표정만
아니근데
첫날밤(어감이......하지만사실인)이었을땐 아직 아카시는 자기의 환생이 여자라고 생각했을거 아녜요
아카시라면 좋은거구나<뭐이런
마윶 당황할때
첨엔 나름 자랑하는 무표정으로 아카시 가만히 쳐다봣는데
아카시의 시선으로 자기 귀 빨개져잇는거 자각한 순간에 급 얼굴에도 확 열올랏을듯여
ㅠㅠㅋㅋㅋㅋ
근데 이러면 아카시라도 좀 궁금할것같지않나요
이사람은 날 상대로도... 설까
자기랑 다른존재를 구분도못하나<<
이런늑김일듯해여
그것도 궁금하다
3일차에 일이 해결되지 않고 일주일 꽉 채우게 되면
일주일간 같이 동거하는먹적..어느정도로 가까워질지
며칠잇다가 정중하게
이제 자기 호기심도 어느정도 해결햇겟다...
자긴 한층통째로빌렷으니 어느방에가도된담서
뽈뽈 짐싸들듯
지금 마유쥐미 니닮은 애인이랑 싸워서 외로운데 그래야해?닮은 니가 옆에서 힘좀주라고
이런얘기 들으면 진짜 불쾌해할듯
처음으로 그런... 그런취급받아본아카시쿤
남의기분맞춰주는..
응
그걸 그렇게잘아는넘이....결승전에서는
그시절에도 실컷 사람을 소모품으로 쓰고잇을거아녜요
야이.쇡기야 니일루와바
이건머.. 콜오브시칠리아 생선가게아저씨 시점도 아니고
존나 지는 아무관련 없는척 깨끗한 척
업보갚아
마유쥐미가 다 먹을예정
불법적인일이엇으면좋겟다...
어딘가 뒤가구린일이엇음좋겟다
총맞을수잇는일
저깜짝놀란생각함
사실 60년대 아카시도 옆에 마유즈미 끼고있엇던거라면
물론..그러기에는 너무 보수도련님의모습을 하고잇다지만
애첩이야????
그시대마유유는 무슨일할까요 교토에서꽤유서깊은포목점아들래미... 이런거생각나
아카시랑은 별접점없음
근데 그래서 아카시는 무슨일이 있었길래
한 층을 통째로 빌린건가요
이거 원문에도 이런 내용 잇는지
원래는 그 방에서 둘 다 옴짝달싹도 못해여
와근데
61년 아카시세이쥬로
인류가 달에 갈수있는지도 모르는..그런 기초상식조차 모르는 아카시라니
말할것같긴하지만..
시대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정보량의 차이라는게...
근데딱히미래에 별관심없어할것같아요
나같음누가미래에서왓다 하면 눈깔돌아가서 붙잡을텐데..
아카시 사고났다면 개비까지 죽는거였잖아요
아 정확히는 중상
근데 아카시가 표 취소할때 같이 취소한거겠죠
생각하시면될듯해요
그 외에 중상두어명? 이정도규모인사고인데
나중에 과거를바꾸고... 식당에서의 대화를들어보면
그러네
그걸저는..나름 좋아하는 포인트로 넣엇으욬ㅋㅋ
캐한테맞게... 그리고 탐사자의 허용범위에 맞추어서
어쩌면 타임패러독스가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마유즈미의 인생 또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엔 너무 소소한 사람들만 죽어서...그렇게 된거라던가
분명 타임패러독스도 일어났을텐데
당장 아카시와 자기가 행복하니까 별 문제의식없는... 그런 마유즈미가 좋앗다네여
하지만 나라도 그랬을듯
당장의 내가 모르는 수십명의 과거의 인생보다 내눈앞의 아카시의 지금이 더 중요한
그걸로좋아~ 다른건알바아냐~ 하는 역겨운폐쇄마인드가 역으로아름다워요
이런씨피좋아해서어카냐
이럴때만은 정말로 평범한 남자 1이 되어버리는 마유즈미
와
저 지금 마지막장면 보고있는데
자기애인 보러 찾아온 아카시랑 마지막대사치는 마유즈미
인장이랑...정말 잘어울리는군아
여담
-
November 01, 2021 4:48PMdangsa:아근데 저부분 너무웃겨요ㅠㅠㅠㅠㅠㅠㅠ5성급호텔에서 먹고마시고...아카시:그래서어쩌라고번데기앞에서 주름잡기November 01, 2021 4:48PM (GM):zzzzzzzㅋㅋㅋㅋㅋㅋ 아카시는 플렉스할때호텔대관쯤할텐데...[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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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1 8:54PMdangsa:와진짜따머거November 01, 2021 8:54P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여기서 사담November 01, 2021 8:54PMdangsa:하.........이틀동안싸운(허나본인은모르는)애인이랑같은호텔에서묵게될마유쥐미.......November 01, 2021 8:55PM (GM):그 시절이면... 연인이라고하면당연히여자라고생각햇을텐데November 01, 2021 8:55PMdangsa:와.....그러네요끼야악아무리 아카시라도 닫힌세계안에선 시야가 넓어질수없어November 01, 2021 8:55PM (GM):진짜 개 미묘하겠다November 01, 2021 8:56PMdangsa:그생각을못했네....November 01, 2021 8:57PM (GM):남부러울것없는ㅆㅅㅌㅊ도련님인내가 다음생에선 여자?!라니...그시절도련님의 사고로는 미묘해질수밖에없는것이에요November 01, 2021 8:57PMdangsa:아진짜요ㅠㅠㅠㅠ그리고 체력 어쩌고 한거 듣고나서 그정도로 비실해보이진 않은데...이런 생각 하고있을거 상상하면November 01, 2021 8:58P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ovember 01, 2021 8:58PMdangsa:아무리 그래도 섹스얘기인거 눈치 깠을텐데 체력얘기까지 나오는거 보면 대체 누가 그렇게 밝히(?)는건지 약간 미묘해질것같아요November 01, 2021 8:58PM (GM):근데 완전 칼같이 상관없다고 생각할듯요November 01, 2021 8:59PMdangsa:그리고 자기는 왜 이런 얘기를 듣고있는가...하기November 01, 2021 8:59P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졐ㅋㅋㅋㅋㅋ한번 죽었다가 완전히 다른 존재로 태어난 '나'의 성생활의편린같은거... 별고알고싶지않았다... 이럴것같대충지금 머릿속으로 계산 끝냈을듯요 60년이라는 세월과눈으로 보이는 마유즈미의 연령대를 비교해서November 01, 2021 9:00PMdangsa:하..그아카시님을미묘한생각에빠트릴수잇는 거대한세계의비틀어진시간선November 01, 2021 9:00PM (GM):아 언제쯤 죽었겠구나November 01, 2021 9:00PMdangsa:할아버지 나이대잔아요November 01, 2021 9:01PM (GM):할아버지인 채로 젊은 남자를 사귀고 있을 리 없으니깐...감을 잡고November 01, 2021 9:01PMdangsa:차라리 죽었다가 다른 존재로 태어난게 낫겠다 싶겠네요...진짜 할아버지면 어떠케November 01, 2021 9:01PM (GM):여기서이상성욕을November 01, 2021 9:02PMdangsa:아니머래요November 01, 2021 9:02PM (GM):ㅈㅅ 아니왜내가ㅈㅅ함암튼November 01, 2021 9:02PMdangsa:그걸 이상성욕이라고 생각하는것자체가 ㅈㅅ하지November 01, 2021 9:02PM (GM):자기가 죽은이후의일은 궁금해하지 않는 아카시군...November 01, 2021 9:03PMdangsa:노망난것보단 차라리 죽고난 후의 일인게 더 나은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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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1 9:29PM (GM):저기요죠죠드립ㅈㄹ웃겨하....ㅠㅠㅠㅠㅠ지금이러면욕먹는다고 꼽주신거에???ㅜㅜㅜNovember 01, 2021 9:30PMdangsa:아니 제가 그냥 느꼇서요...나한테는 아이가 보이는데 너한테는 안보이는걸 보면 우리가 서로 있는 시간대가 다른것같다 머 이런 얘기 주절주절..장전하고있다가혼자 다 깨우치니까 아그래..머쓱해져서November 01, 2021 9:31PM (GM):아놔기다려도안올라오길래 모르는건가...햇어November 01, 2021 9:31PMdangsa:아니저기요모를리가 업자나 쵸또혜성쨩November 01, 2021 9:31PM (GM):하놔 나도이건탐사자한테맡기고싶엇다고요레드썬하고 주절주절 써줘보고싶어November 01, 2021 9:32PMdangsa:아녜요 이게 더 캐릭터성에 맞는것같애November 01, 2021 9:32PM (GM):ㅋㅋㅋㅋ위에죠죠드립 열라웃기긴헤...November 01, 2021 9:32PMdangsa:두뇌회전 빨라서 도움따위 필요없는 아카시세이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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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1 9:37PMdangsa:호텔침대에서 몸을 겹치는 먹적November 01, 2021 9:38PM (GM):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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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1 10:43PM (GM):Tlqkf개똑똑하네November 01, 2021 10:43PMdangsa:스즈미야하루히 보고 정신이 번쩍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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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2, 2021 7:11PMdangsa:아니이거 열쇠공 판정이 1인데요;그냥 호텔로 보낸다고 말헤November 12, 2021 7:11PM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으로올려서해보자...November 12, 2021 7:11PMdangsa:문따는 재주있는 마유쥐미November 12, 2021 7:11PM (GM):참고로아카시군은 치트라서 80이에요November 12, 2021 7:11PMdangsa:우와그정도면 그냥 눈으로 바라보면서 열어.하면 자물쇠가 넵ㅠ하고 열리는거 아닌지November 12, 2021 7:12PM (GM):꼴린다...(?November 12, 2021 7:12PMdangsa:?박아.넵ㅠNovember 12, 2021 7:12PM (GM):#먹적November 12, 2021 7:12PMdangsa:응ㅠ 가 먹적 아닐가요아니아무튼..[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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